포도당주사액은 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사제입니다. 포도당은 인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특히 저혈당 상태에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포도당 주사액은 농도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 지며 용도가 달라집니다.
포도당 주사액 DW는 Dextrose Water 의 약어입니다.
포도당주사액의 효과 및 효능
포도당은 인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 수액을 맞으면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하여 저혈당 상태를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을 보충하여 탈수 증세를 방지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데 사용됩니다. 특히 저혈당 환자, 간 질환 환자, 응급환자나 수술 후 회복 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도당주사액의 종류
포도당주사액은 농도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집니다.
5% 포도당주사액
5% 포도당주사액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형태로, 1000ml 생리식염수에 50g의 포도당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 포도당 함량과 비슷한 농도를 가지고 있어 등장성이라고도 합니다. 체내 수분 보충과 에너지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주로 탈수 예방과 치료, 저혈당 상태의 보정, 수술 전후 수액 보충에 사용됩니다. 경미한 영양 결핍 상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 포도당주사액
10% 포도당주사액은 1000ml 생리식염수에 10g 포도당이 함유된 주사액입니다. 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중증 질환 환자나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 사용되며, 에너지 요구량이 높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또한, 장기간 금식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20% 포도당주사액
20% 포도당주사액은 1000ml 생리식염수에 폳당20g이 들어있습니다. 고농도의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어, 빠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중환자실에서 주로 사용되며, 급성 저혈당이나 심각한 에너지 결핍 상태에서 신속한 혈당 조절을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대사성 질환 환자에게도 적합합니다
포도당주사액 사용 금기증 및 주의사항
포도당주사액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고혈당 환자, 심부전 환자, 신부전 환자, 뇌부종 환자에게는 포도당 주사액을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시 주의를 요합니다.
포도당 주사는 다뇨를 유발할 수 있고 비타민 B1인 티아민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티아민 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티아민을 함께 투여해야 합니다. 포도당 주사액을 투여할 때는 혈당 수치와 전해질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하여야 합니다.
포도당 주사액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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