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사이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어요.
길고양이 돌보시는 분들 고양이들 겨울나기 걱정이죠.
밤 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니 저도 넘 걱정되더라구요.
직장에서 돌보는 길고양이에게 여름에는 상자 집을 마련해줬는데
겨울에는 상자로는 너무 추울 거 같아서 겨울용 고양이 집 마련해 주었어요.
탐사 길고양이 하우스를 구매하였어요.
탐사 길고양이 하우스 선택한 이유는 이사용 박스로 재질이 탄탄하고 방수가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내장재도 같이 들어있어서 벽이나 바닥으로 들어오는
한기도 막아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
길고양이라 집에 잘 안 들어가고 돌아다니는 탓에 너무 비싼 것은 부담스러웠는데
탐사 길고양이 하우스는 금액도 저렴하여 부담없었습니다.
길고양이 겨울용 하우스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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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길고양이 하우스 리뷰 (내돈내산)
택배는 이렇게 박스가 접힌 상태로 비조립상태로 와요.
깨지거나 망가지는 용품이 아니라 비닐 포장을 해주신 것 같아요.
구성품은 겉박스, 내장재, 비닐커튼, 고정단추,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고정단추는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잃어버리거나 부러져도 여분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에 추가로 양면 테이프 준비하시는 걸 추천해요.
내장재가 벽에서 떨어질 수 있어서 저는 조립하면서 내장재를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켜주었어요.
조립은 전혀 어렵지 않았고 설명서 한번 쓱 보고 똥손 기준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혼자해서 각 잡아가며 고정하는게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도 충분히 혼자할 수 있어요.
조립할 대 팁은 접히는 부분들을 모두 꽉꽉 눌러 접은 다음에 해야 조립하는 중에 덜 펴져서
판을 서로 연결하기 편하더라구요.
고양이집 개시하였습니다. 자기 집 준비하는 줄 알았는데 문 앞까지 찾아와 있더라구요.
처음보는 집이라 몇 바퀴 둘러보고 냄새맡고 하더니
집 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경계심이 심해서 발 한 쪽은 엣지있게 밖으로 뻗었네요. ㅎㅎ
문에 달 수 있게 비닐커튼도 있는데 비닐커튼을 해주니 고양이가 안으로 들어가질 못해서
그건 차차 해주기로 하였어요.
참고로 집이 가벼워서 바람불면 날라갈 수 있어요. 저는 벽돌을 수건에 감싸서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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