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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건강

위고비 시작 전 : 위고비 소개, 부작용, 요요, 삭센다와 차이점

by 라라_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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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위고비




여름이 오기 전 체중감량을 실컷 해놓고 잘 유지하고 있다가,
그놈의 별빛청하를 만나 체중 도로묵이 되었어요.

최근에 위고비가 국내에서 판매 시작되었는데 저도 위고비에 관심이 많아서 알아보았습니다.
삭센다 했을 때 메스꺼움이 너무 심해서 겁이 나서
위고비 성분과 작용기전, 부작용, 요요, 삭센다와 차이점에 대해 미리 공부했어요.

그리고 위고비 상담을 위해 병원도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병원에서는 인바디 측정은 필수이고 필요하면 혈액검사도 한다고 해요.
위고비 오남용 많다고 하는데 약만 딱 주는 병원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당뇨 가족력도 있고 공복혈당 경계치에 있어서 당뇨 수치 모니터링 하고 싶어서 혈액검사를 신청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공부한 위고비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위고비 작용 기전

 

우리 인체에서는 GLP-1 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은 뇌의 중추신경에 작용하면 식욕이 감소되고 위장 운동을 저하시켜 포만감을 높여줍니다. 비만 환자는 뇌에서 조절되는 식욕과 포만감 시스템이 불균형적인 상태입니다. 

위고비는 체내에서 나오는 GLP-1 호르몬과 94% 서열 상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GLP-1 호르몬을 인체에 투여하여 포만감과 팽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감소시키고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며 음식 섭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위고비는 시상하부와 뇌간의 음식 섭취 항상성 조절에 영향을 미치고, 중격, 시상 및 편도체를 포함한 뇌에서 직,간접적 효과를 통해 음식을 섭취하는데서 오는 쾌락 보상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약 후 위고비의 반감기가 오는 시기, 즉 체내에서 약물의 농도가 유지되었다가 떨어지는 시간까지 약160시간 (약 6.5일) 소요됩니다. 6.5일 후 약물의 농도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7일 후 다시 위고비를 주사하게되면 약물의 농도가 중첩되어 올라갑니다. 따라서 주기에 따라 용량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위고비는 0.25mg 에서 시작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용량을 증가시킵니다. 0.25mg 에서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0.5mg로 올려야 하며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 한해서 같은 용량을 한 주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고비 부작용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위장관 장애 (오심, 설사, 변비, 구토)와 두통 등이 있습니다. 이 부작용은 위고비 투여 후 3-4일 내로 점차 증세가 약화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삭센다를 맞았을 때 메스꺼움이 너무 심해서 중단하였고 그래서 위고비도 메스꺼움이 무서워서 고민을 많이 하였어요. 병원에서 상담해보니 삭센다는 매일 주사를 맞아야해서 매일 부작용이 찾아왔다면,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번 맞기 때문에 체내에 약물의 농도가 서서히 줄어듬에 따라 부작용도 3~4일 이내로 사라지거나 완화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증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은 위고비의 효과와 직결되는 것이 아니해요. 부작용이 있어야 위고비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위고비는 호르몬에 작용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합니다. 



위고비와 삭센다 차이점

 
위고비와 삭센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반감기가 언제인가 입니다. 위고비는 semaglutde 성분으로 약물의 농도가 유지되는 시간, 즉 반감기가 160시간 후에 옵니다. 삭센다는 Liraglutide 성분으로 반감기가 11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위고비는 일주일 텀을 두고 맞고, 삭센다는 매일 맞아야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삭센다는 매일 호르몬 농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부작용이 매일 찾아오지만, 위고비는 일주일에 한번 맞기 때문에 부작용이 점차 완화된다고 해요.

또한 임상에서 64주간 위고비와 삭센다를 꾸준히 투여한 결과, 체중이 감량되다가 점차 감량양이 줄거나 멈추는 시기(정체기)가 삭센다보다 위고비가 더 늦게 찾아온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임상실험에서 위고비의 일탈률이 삭센다에 비해 적고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한 환자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위고비와 요요

체중감량 후 요요현상은 누구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항상성을 위해 체중 감량 후, 유지기간은 3개월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위고비 치료를 하며 생활 습관, 식습관을 반드시 개선해야하며 목표체중에 도달하였더라도 얼마간 위고비 치료를 계속 하는 것이 요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단기간 위고비를 투여하거나 위고비 치료 후, 잘못된 식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위고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위고비를 곧 시작하는데, 위고비를 하면서 인바디의 변화, 혈액수치의 변화도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다이어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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