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골오리집, 양평군 강상 호박오리구이 황토진흙오리고기 들깨수제비 맛집 추천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했어요. 한식집을 찾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양평군 강상면에 있는 호박골오리집을 다녀왔습니다. 호박오리구이, 진흙오리고기, 들깨수제미로 이미 유명한 음식점이에요. 오리 메뉴는 4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꼭 예약하세요!

 
 

호박골오리집 
영업시간 11시30분 ~ 21시 (화요일 휴무)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1370
전화 031-774-9986
호박오리, 황토진흙오리고기, 호박도가니는 4시간 전에 미리 예약 필수! 
포장가능, 단체예약 가능

 

 

 

https://place.map.kakao.com/20150485

호박골오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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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골오리집은 자차가 있어야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강상면 쪽 음식점들이 대부분 자차로 움직여야 해서 주차장은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박골오리집 내부도 넓고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행사모임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단체 예약도 따로 받는다고 합니다. 
 
 

 

 
 
메뉴는 최근에 한번 바뀐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오계매도 있고 다른 메뉴들도 있었는데 예약하려고 보니 이제 없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호박오리구이, 황토진흙오리고기, 호박도가니가 메인 메뉴입니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깔나게 나왔어요. 나물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반찬류도 따로 포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해요. 포장할까 고민했는데 나물류는 잘 쉬기도 하고 계속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이번에는 패스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사오려구요.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메밀파전이 나오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얇고 바삭바삭해서 식전에 부담없이 먹기 딱 좋았어요. 
 

 
 
원래 호박오리구이를 먹으려고 하였으나 예약할 때 제가 진흙오리구이로 주문하는 실수를 해버렸어요. 황토진흙오리구이는 4시간을 구워내어서 기름기도 싹 빠져있고 뻑뻑한 살도 거의 없었어요. 뻑뻑살 싫어하는데 모든 부위가 야들야들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오리구이 안에는 밥으로 가득 채워져있어요. 양념이 살살 베어있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서 밥 잘 안드시는 아버지께서도 입맛에 맞으신지 잘 드셨어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후식으로 메밀들깨수제비를 먹었어요. 3명이 후식으로 먹기 딱 적당한 양이 나왔습니다.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수제비가 쫀득하고 국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평소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데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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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골오리집은 양평군에서 아이들이나 어르신 모시고 가기 좋은 음식점으로 추천합니다. 아버지나 제 입맛에도 딱 맞았고 오리고기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평소 한식을 좋아하시고 오리고기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